
이제 진짜 봄이지요~~ 봄이 얼마나 짧을지 너무 아쉽지만
이 짧은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내 눈에 많이 담아두려 합니다.
어딜가든 도로가에 벚꽃과 개나리 목련을 볼수 있어 요즘 눈이 호강하고 있어요^^
뭐~ 행복이 별거 있나요.
예쁜거 많이보고 맛있는거 먹고 ㅎㅎ
그래서 주말에는 무조건 아이데리고 밖으로 고고합니당^^
바쁜 일상 속에서 주말만큼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우리 가족이네요 ㅎ
이번 주말에는 특별한 계획 없이 집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날씨도 적당히 따뜻하고 바람도 살짝 불어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이도 집에만 있기 답답했는지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더 자주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먼저 가볍게 배드민턴을 치면서 몸을 풀었습니다.
오랜만에 라켓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신랑이랑 주고받으며 웃고 떠드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아이도 옆에서 따라 하겠다고 라켓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 날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접해봤는데 게임보다 더 재밌다고
아~ 진짜?왠일이니 ㅎㅎ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주에 또 가자고 약속했어요^^

특히 날씨 좋은 날에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공놀이를 하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제가 갔던 날도 아이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운동하는 어르신들도 많고 정말 여기 좋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조금 쉬다가 이번에는 축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요즘 공놀이에 관심이 많아서 간단하게 패스도 해보고 같이 뛰어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규칙이 있는 게임이 아니어도 가족끼리 함께 웃으면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원에는 우리 가족처럼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 산책하는 사람들,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모님들까지 다양한 모습이 보이면서 괜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복잡한 곳이 아니라 이런 여유로운 공간이 더 좋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한참을 뛰어놀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도 고파지고 몸도
적당히 지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나니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느낌이 들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은 꼭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공원에서 보내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고,
어른에게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앞으로도 특별한 계획이 없더라도 주말에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걸 다시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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